[PLUS 한화그룹주 ETF] 더 강해진 "MAGA", 방산·조선·가상자산 무엇이든 트럼프 수혜주

혹시 과자 선물 세트 기억나는 분 계신가요? 제가 어렸을 땐 과자 선물 세트가 슈퍼 진열대에 늘 놓여 있었어요. 화려한 패키지에 갖가지 과자들이 풍성하게 담긴 세트였죠. 사실 과자 회사가 묶은 상품이라 입맛에 안 맞는 과자도 더러 있었지만 그래도 한 번쯤 갖고 싶더라고요. 이 과자 선물 세트가 바로 ETF와 비슷한 개념인데요. 꾸리고 보니 입맛에 맞는 과자들로만 구성된 ETF가 있습니다. 바로 트럼프 수혜주로 구성된 ‘PLUS 한화그룹주 ETF’입니다.

PLUS 한화그룹주 ETF는 상품명 그대로 한화 그룹주로만 구성되었는데요. 이 한화 그룹주들이 모두 트럼프 2.0 시대 수혜를 입는 기업들이다 보니 입맛에 맞는 과자들로만 꾸려진 셈이에요. 기성품이나 마찬가지인 ETF가 내 입맛에 꼭 맞는다니, 많은 분들이 검색해 볼 수밖에 없겠죠?

드디어 시작한 트럼프 2.0 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부를 되찾을 것”이라며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제47대 대통령 취임식 단상에 올랐어요. 트럼프는 1기 때보다 더 독하게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전면에 내세웠죠.

게다가 정보효율부를 신설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인선했습니다. 초강경 매파와 충성파 위주로 내각을 꾸렸다는 점도 살펴봐야 하죠. 이처럼 자신의 정책에 대해 취임하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이야기했고, 내각까지 차근차근 발표하고 있는데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4년이 아닌 ‘3년 대통령’이나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모든 정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요. 아마 하고자 하는 일을 1, 2년 안에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해요.

출처: The White House

그렇기에 트럼프 2기는 단순한 1기의 연장이 아닌 철저하게 미국 이익을 중심으로 무역부터 안보, 경제 질서가 재편될 것으로 보여요. 기존 국제 질서가 달라지고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많은 기업들도 체질 개선에 나설 듯합니다. 트럼프의 약속은 크게 ▲ 보호무역주의 ▲ 감세 정책 ▲ 규제 완화 ▲ 강력한 이민 정책으로 분류해요.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법인세를 인하하고 관세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에너지 독립과 전력망 현대화, 효율적인 정부 운영 등으로 쪼갤 수 있죠.

이 과정에서 트럼프가 이미 답지를 몇 개 집어주었는데요. 바로 방산과 조선입니다. 특히 조선업에 대해서는 취임 전부터 한국에 러브콜을 보냈을 정도였죠. 이 외에도 가상 자산, 우주 등 트럼프 정권에서 혜택이 기대되는 사업들이 있어요.

트럼프 러브콜 받은 한화 기업

트럼프의 러브콜 ’조선업’

중심에 서 있는 한화오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선이 끝남과 동시에 자국 선박 수출은 물론이고 MRO(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 대해 한국과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어요. 이에 한화오션이 기대감을 받는 중인데요. 지난 2023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출범한 한화오션은 작년 8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 해군의 함정 정비 사업을 수주하면서 연 20조 원 규모의 미 해군 MRO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죠. 이번 계약에 따라 미 해군 군수지원함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해함 전체에 대한 정비 및 검사를 받게 되는 동시에 조선소의 플로팅 설비를 활용한 육상 정비 작업도 수행될 예정이에요.

이 외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는 점도 포인트예요.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에너지 독립을 강조하면서 석유·가스 생산 확대를 추진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LNG 및 원유 운반선의 수주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늘어난 수주를 한화오션이 많이 담당하리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셈이에요.

한화오션의 호재는 사업 수주에만 그치지 않아요. 견조한 펀더멘탈 역시 눈여겨봐야 합니다. 아직 정확한 전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국내 증권사 컨센서스를 봤을 때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3조 원, 영업 이익은 1,150억 원으로 추산해요.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셈인데요.

실제로 특수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이고 고환율 시대에 수혜를 입으리라는 기대감이 있어요. 또한 트럼프 2.0 시대 상선, 해양, 특수선, MRO까지 전 분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잇고 있죠.

방위비 분담금 증액 호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트럼프 2.0이 시작함과 동시에 동맹국들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가 본격화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동맹국 대상으로, 좁게는 나토 회원국 대상으로 압박을 가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 분담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5%는 돼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대선 후보일 때 언급했던 3%보다 2%p 올라간 수치예요.

아무래도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를 늘리면 장비, 무기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요. 그러다 보니 기존 K방산이 더 뜨거워질 수밖에 없겠죠. 특히 미국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하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글로벌 방산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지금처럼 고환율 시대가 이어진다면 달러로 계약 체결하는 K방산 기업들에게는 긍정적일 수밖에 없고요.

K9 자주포(출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상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봉에 서있습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뿐만 아니라 K우주산업에서도 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여러 호재를 가져가는 셈이죠. 최근 K9 자주포의 베트남 수출이 임박하면서 지금까지 나토 회원국 대상으로 거래가 이어졌던 관례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로를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요. 동남아에서는 첫 수출국인 베트남에 납품하는 물량은 25문+알파(α)로, 호주나 노르웨이와 같은 국가와 견주어도 작지 않은 규모라고 합니다. 수출 금액으로만 따져도 약 3억 달러, 한화로 4,300억 원 수준이라고 해요.

베트남과의 계약 체결은 의미가 남다른데요.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동아시아의 지정학 구도에서 변수로 떠오를 수 있거든요. 실제로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베트남과 손을 잡았고, 베트남 역시 탈중국을 위해 육군 포병 강화 전략으로 K9 자주포를 선택했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깜짝 놀랄 가상자산 관련주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두나무 지분을 6% 보유한 덕에 가상 자산 관련주로 종종 언급됩니다. 트럼프가 친 가상자산 성향을 드러낸 덕에 국내 대표 비트코인 관련주로 수혜를 입은 건데요.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미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는 친 가상자산 인사들이 많이 보여요. 일단 정보효율부의 일론 머스크가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폴 앳킨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AI&크립토 차르 등이 눈에 띄죠. 이미 가상 자산 규제론자인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조기 사퇴했을 정도인데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가상자산, 비트코인에 대한 법제화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어쩌면 트럼프 2기 정부에 발맞춰 보폭을 맞춰 걷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흘러나오고 있죠. 우선 제2차 가상자산위원회가 열렸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법 입법 논의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트럼프 2.0 수혜 섹터 연관된 한화 그룹 (비중 약 67%)

* 조선 → 한화오션(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제조, MRO 사업)·한화엔진(선박 엔진)

* 방산 → 한화에어로스페이스(K9자주포, 지상 무기 시스템)·한화시스템(레이더, 군함 전투체계)

* 비트코인 → 한화투자증권(두나무 지분 약 6% 보유)

* 금융 →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금융 수혜)

PLUS 한화그룹주 ETF란?

* 트럼프 2기 정부 수혜 테마인 우주항공, 방위, 조선 등 대체불가능한 산업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지며 국가 핵심 산업 선도 → 우주·항공·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해양·에너지 한화오션&한화솔루션 등

* 우주 발사체, 차세대 방어 체계,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선박 등 첨단 기술 개발에 투자하며 R&D 중심 혁신 기업으로 성장

* 우주·항공·방산, 에너지·해양·소재, 금융, 유통·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에 걸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했으며 한화 그룹 주요 계열사 분산투자로 성장 잠재력과 안정적 투자 추구 가능

이 금융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습니다. | 투자 전 설명 청취 및 (간이)투자설명서·약관 필독 |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른 원금손실(0~100%) 발생가능 및 투자자 귀속 | 증권거래비용 및 기타비용 발생 가능 | ETF거래수수료 별도 발생가능 및 자세한 사항 증권사 홈페이지 참고 | PLUS 한화그룹주 ETF (종목코드: 0000J0) 투자위험등급 2등급(높은위험) | 총보수 0.19%, 2024년도(전년도) 기준 증권거래비용 발생 가능 | 한화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5-036호(2025.01.21~202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