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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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글로벌HBM반도체] 반도체 TOP2가 아닌 TOP3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2026.04.27반도체 TOP2가 아닌 TOP3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 PLUS 글로벌HBM반도체 ·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완성하는 3강 구조
25년 4분기 DRAM 계약 가격이 한 분기에 45~50% 올랐습니다. 그리고 올해 1분기에는 90~95% 더 오를 것으로 전망(TrendForce 추정)됩니다.
글로벌 반도체 리서치 기관 TrendForce가 2026년 2월 26일 발표한 수치입니다. 반도체 산업에서 분기 가격이 두 자릿수로 움직이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지금은 분기마다 단위가 바뀌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끌고 있고, ETF 시장에도 이 두 종목을 앞세운 신상품이 줄지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질문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국내증시를 이끄는 삼성전자(영업이익57조원)와 하이닉스(37조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고, 반도체ETF 시장에도 이 두 종목을 앞세운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이 슈퍼사이클의 진짜 주인공은 정말 2개 기업뿐일까요?'
1.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심장은 "메모리"에 있습니다
반도체가 좋다는 말은 많이 들립니다. 그런데 어떤 반도체가 좋은 것인지, 한 단계 더 들어가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NVIDIA의 AI 가속기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데이터센터를 쉬지 않고 증설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연산의 병목은 한 곳으로 모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입니다.
TrendForce 2026년 2월 보고서는 현재 시황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2025년 4분기 DRAM 산업 매출 | $53.58B(전 분기 대비 29.4%↑) |
2025년 4분기 DRAM 계약가 | 전 분기 대비 45~50%↑ |
2026년 1분기 DRAM 계약가 전망 | 90~95%↑ |
수요 배경 | AI 서버 확장이 일반 서버 증설로 확대되며, 모든 메모리 제품군에 걸친 공급 부족 |
CSP(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은 물량 확보를 위해 가격 인상을 감수하고 있고, 그 파급은 HBM을 넘어 일반 DRAM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전체를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지금의 중심축은 메모리라는 사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 메모리 반도체 90.5%는, 단 3개 기업이 만듭니다
메모리 시장이 중심이라면, 이 시장을 누가 만드는지가 다음 질문입니다.
TrendForce가 집계한 2025년 4분기 글로벌 DRAM 시장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위 | 기업 | 4Q25 매출 | 시장점유율 |
1위 | 삼성전자 | $19.30B | 36.0% |
2위 | SK하이닉스 | $17.22B | 32.1% |
3위 | 마이크론 | $11.98B | 22.4% |
― | 그 외 | ― | 9.5% |
출처: TrendForce, 'Price Rally Drives 4Q25 DRAM Revenue Up 29.4%', 2026.2.26
세 기업의 합산 점유율은 90.5%.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단순합니다. 글로벌 DRAM 시장의 10개 중 9개 이상이 이 3사의 공장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에서 상위 3사가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구조는 흔치 않습니다. 파운드리도, 로직도, 장비도 이렇게 단단한 과점 구조는 없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장기간의 시장 경쟁을 거쳐 현재 3개 기업이 주도하는 시장 구조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메모리에 대한 투자는 언제나 이 3사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AI·HBM 시대에도 그 문법은 바뀌지 않았습니 다.
3. 빠진 퍼즐, 그 이름은 ‘마이크론’ 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불편한 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국내 주요 반도체 ETF들은 대부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에 비중의 절반 이상을 배분합니다. 올해 들어 출시된 'TOP2' 계열 상품들은 이 구조를 더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그런데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22.4%를 점유하는 마이크론은 이 포트폴리오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3사 중 하나가 체계적으로 빠져 있는 셈입니다.
마이크론은 단순한 3위 사업자가 아닙니다.
DRAM 글로벌 3위 | 2025년 4분기 매출 $11.98B |
HBM3E 양산 본격화 | NVIDIA H200·B200 시리즈 공급망 진입 |
미국 현지 생산·미국 CHIPS Act 수혜 | 지정학 리스크 분산의 축 |
국내 투자자에게 마이크론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만큼 뉴스에 자주 등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를 만드는 세 개의 손 중 하나가 마이크론이라는 사실은 팩트죠.
메모리 반도체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3사 중 하나를 제외한다면, 그 투자는 시장 구조와 일치하지 않는 구조가 됩니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는 이 지점을 다르게 설계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TOP3를 담는 구조
지금까지의 흐름을 이어 정리하면 결론은 단순해집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슈퍼사이클 한복판에 있고, 이 시장의 90.5%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마이크론 3사가 점유합니다. 메모리에 대한 투자는 이 세 기업 모두를 담을 때 시장 구조와 어긋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두 종목만으로는 글로벌 DRAM 시장의 약 68%를 담게 됩니다. 마이크론이 들어갈 때 비로소 90.5%가 됩니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이 세 기업을 모두 편입하는 구조로 설계된 상품입니다. 메모리반도체 TOP2가 아닌 TOP3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의 상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기준일: 2026.4, 비교범위: 국내 상장 주요 반도체 ETF)
PLUS 글로벌HBM ETF 구성종목

메모리를 만드는 3사, 그 3사에게 장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4개사, 그리고 그 생태계에 참여하는 한국 후공정 기업까지. HBM이라는 구조물의 설계도에 가깝게 편입을 구성한 포트폴리오입니다.
마치며 ― 한 번 더 포트폴리오를 들여다 볼 이유
반도체 ETF가 비슷해 보인다는 이야기, 요즘 자주 들립니다. 대부분의 구성이 한두 종목에 의존하고 있으니 그럴 만합니다. 그런데 메모리 반도체를 오늘의 이야기대로 바라본다면, 판단의 기준 하나가 더해질 수 있습니다.
“메모리 시장의 90.5%를 만드는 3사 중, 내 포트폴리오에는 몇 개를 담고 있는가?”
이 질문 하나로 포트폴리오를 한 번 다시 들여다보시는 건 어떨가요?
다음 편에서는 'TOP3를 담는다는 건 무엇을 담는 것인가'
메모리반도체 밸류체인 전체와 한국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구조를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ETF 성과]

[ ETF 개요 ]
- 한화 PLUS 글로벌HBM반도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 종목코드 : 442580
- 투자위험등급 : 1등급 (매우 높은 위험)
- 합성총보수(연) : 0.6641% (집합투자 0.46%, 지정참가 0.005%, 신탁 0.01%, 사무관리 0.025%, 기타 0.1641)
- 증권거래비용 : 0.2385%
[ 투자 유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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