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리포트
ETF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드립니다.
2025년 4월, 글로벌 증시 하락과 안전자산의 재발견
2025.04.10-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 ETF"의 부상 -
2025년 4월, 글로벌 금융 시장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 폭탄이
촉발한 미·중 무역 전쟁 격화는 전 세계 주식 시장을 급락세로 몰아넣었고, 투자자들은 안전한 피난처를 찾기 시작했죠. 이러한 혼란 속에서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가 주목받고 있으며, 일본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 ETF"가
현명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글로벌 증시 하락의 진원지: 미·중 관세 전쟁
2025년 4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0개국을 대상으로 한 전면적인 관세
인상(10~50%)을 발표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중국이 즉각적인 보복 관세(34%)로 맞대응하면서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되었죠. 이 여파로 4월 3일과 4일, 단 이틀 만에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4,000포인트(-9.48%), S&P 500 지수는 10%, 나스닥 지수는 11% 이상 폭락했습니다. 미국에서만 약 6조 6천억 달러(한화
약 9600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며, 이는 한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4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유럽과 아시아 증시 역시 동반 급락(독일 DAX -8%, 일본 닛케이 -8%)하며 글로벌 투자 심리는 극도로
위축되었습니다.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급락의 핵심 원인은 ▲미·중 관세 전면전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충격 및 기업 실적 악화 우려 ▲고평가된 증시에 대한 조정 압력 심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후퇴 및 유동성 긴축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혼돈 속 빛나는 안전자산: 엔화
강세와 채권 시장 매력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엔화는 대표적인 안전 통화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이유는 ▲세계 3위의 안정적인 경제 펀더멘털과 막대한 순대외채권 보유 ▲글로벌 위기 시 강세를 보여온 역사적 학습 효과 ▲장기간 지속된 낮은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환경으로 인한 화폐 가치 안정성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 입니다. 실제로 4월 2일, 관세 발표 직후 달러/엔 환율은 147.69엔까지 하락(엔화 가치 급등)하며 엔화 강세를 뚜렷하게 보여주었습니다.
※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저금리 엔화를 빌려 고위험 자산에 투자했던 자금이 위험 회피 심리로 엔화 매수/상환으로 전환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 ETF : 변동성 장세 속 현명한 선택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
ETF"는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
ETF는 일본 재무성이 발행하는 채권 중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국채에 투자함으로써
투자자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엔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지속될 경우, 엔화
가치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ETF는 엔화
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효과를 제공하므로, 원/엔 환율 상승(엔화 강세) 시 환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초단기 국채의 안정성: 만기가 매우 짧은 일본 국채에 투자하므로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 위험이
거의 없고, 일본 정부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하므로 신용 위험 또한 극히 낮습니다. 즉, 자산 가치를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채권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장기적 포트폴리오 안정성 및 자산배분 효과: 원화나 달러화 자산에 집중되기
쉬운 국내 투자자들에게 일본 엔화라는 주요 안전 통화와 초단기 국채에 동시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적인 수단을 제공합니다. 특히, 장기 투자하는 퇴직연금(DC/IRP)
투자 가능하여, 변동성이 높은 성장 자산과 균형을 맞추며 꾸준한 자산 증식을 추구하고, 투자 기간 동안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변동성 장세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
2025년 4월의 시장 상황에서, 안전자산을
활용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은 중요한 전략이 되었습니다.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 ETF"는 엔화의 안전자산 특성과 초단기 국채의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투자 옵션입니다.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현명한
자산 배분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소나기를
피해가듯, 시장 변동기에는 안전한 피난처를 마련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자의 선택이 아닐까요?
[ETF 개요]
구분 |
내용 |
상품명칭 |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 |
집합투자업자 |
한화자산운용(주) |
종목코드 |
489000 |
투자 분류 |
채권-파생형 |
기초지수 |
KAP 일본 단기 국채 지수 |
투자위험등급 |
3등급(다소 높은 위험) |
리밸런싱 |
월 1회(매월 첫 영업일) |
총 보수 |
연 0.19% (운용: 0.16%) |
상장일 |
2024년 08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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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025-173호(2025.04.08~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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