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리포트
ETF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드립니다.
[PLUS글로벌HBM반도체] 코스피 7천 돌파의 주역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리고 다음은..
2026.05.08핫이슈
코스피, 마침내 7천 돌파
삼성·하이닉스, 역사적 신고가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000선을 넘어섰어요. 반도체 대형주가 이끈 이 랠리,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숫자가 아니라 역사가 바뀐 날
주식 시장에는 "심리적 저항선"이라는 게 있어요. 마치 등산할 때 정상이 보이면 갑자기 다리가 무거워지는 것처럼, 시장도 특정 숫자 앞에서 멈칫하곤 하죠. 코스피에게 그 숫자는 오랫동안 7,000이었어요. 그런데 6일, 그 벽이 마침내 무너졌어요.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로 장을 열었고, 장중에는 7,311.64까지 치솟았어요. 지난 2월 25일 처음으로 6,0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약 2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이에요.

반도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이번 랠리의 심장부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반도체 거인이 있었어요. 삼성전자는 26만 원을, SK하이닉스는 160만 원을 각각 돌파하며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어요. 반도체 주식은 코스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이 두 종목이 힘을 받으면 지수 전체가 들썩이는 구조예요. 마치 대형 선박의 엔진이 힘차게 돌아가면 배 전체가 빠르게 나아가는 것과 같은 원리죠. 두 종목의 동반 신고가는 단순한 개별 종목 이슈가 아니라, 국내 증시 전체의 체력이 올라왔다는 신호로 해석돼요.
사이드카, 그리고 과열의 온도
코스피가 7,000선을 넘어서자 시장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어요. 사이드카란 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르거나 내릴 때 잠시 프로그램 매매를 멈추는 제도예요. 오토바이 옆에 달린 사이드카처럼, 속도를 잠깐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돼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는 건 그만큼 상승 속도가 가팔랐다는 뜻이에요. 이날 코스피는 장중 7,311.64까지 올랐고, 시장 전체가 흥분 상태에 가까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종말, 코리아 프리미엄의 시작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있어요. 한국 기업들이 실적에 비해 저평가받는 현상을 가리키는 표현인데, 오랫동안 국내 증시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혀왔어요. 그런데 이번 7,000선 돌파를 계기로 시장 일각에서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물론 한 번의 지수 돌파만으로 구조적 저평가 문제가 해소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는 건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에요. 증권사들의 실적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면서 한화투자증권 등 증권주도 상승세를 보였어요.

지금 이 흐름, 어떻게 읽어야 할까
7,000이라는 숫자는 분명 역사적이에요.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금 올라타도 될까"라는 질문이 더 현실적이죠.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55.78원 수준으로, 외국인 자금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예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4.4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자금이 위험자산(주식)보다 안전자산(채권)을 선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이번 랠리가 탄탄한 펀더멘털(기업의 실제 실적과 체력)에 기반한 것인지, 아니면 단기 과열인지는 앞으로의 흐름을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어요.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해요. 코스피는 단순히 숫자 하나를 넘은 게 아니라, 오랫동안 품어온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는 것이에요.
오늘의 PLUS ETF
7천피의 공신, 삼성전자·하이닉스 51%* 담는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 (*2026.05.06 기준)
코스피 7,000을 뚫어 올린 엔진은 결국 메모리 반도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26만 원, SK하이닉스가 160만 원을 나란히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이날, 시장은 다시 한 번 '한국 증시의 체력은 반도체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 시장을 실제로 만드는 주체는 누구인가.'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이 질문의 답은 지난 편에서 정리했습니다.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마이크론 ― 글로벌 DRAM 시장의 약 90.5%를 점유하는 세 기업입니다. 이 3사의 포지션은 단순한 상위권이 아닙니다. 수십 년간 이어진 치킨게임의 결과로 살아남은 과점 구조이고, 지금은 그 과점 구조의 가격 전가력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국면입니다.
메모리 반도체에 투자한다는 판단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이 3사를 모두 담고 있는지입니다. 두 기업만 담는 구조는 메모리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약 68%를 담게 됩니다. 세 번째 기업, 마이크론이 더해질 때 비로소 90.5%에 도달합니다. 3사가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3사에 더해, 움직이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메모리 3사가 중심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 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이 3사가 움직일 때 함께 움직이는 기업들이 있다는 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메모리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늘어나면 3사는 설비 투자(CAPEX)를 늘립니다. 그 투자의 상당 부분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에게 흘러 들어갑니다.
식각 | Lam Research | DRAM 제조의 핵심 공정인 식각 장비 분야의 글로벌 선두권. |
증착 | Applied Materials | 반도체 박막을 쌓아 올리는 CVD·PVD 장비의 대표 기업. |
여기에 한 가지 축이 더 있습니다. HBM의 마지막 양산 단계에서 DRAM 다이를 수직으로 쌓아 붙이는 본딩 공정에는 한국의 한미반도체가 TC 본더를 공급하며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 반도체 후공정의 기술이 HBM 양산 라인의 한 구간을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메모리 3사 ― 글로벌 장비 ― 한국 HBM 후공정 기업. 이 세 층위가 함께 돌아가는 것이 메모리 반도체 생태계의 실제 모습입니다. 메모리 3사를 담는다는 것은, 그 3사에 장비와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들까지 함께 바라보는 일이기도 합니다.
한국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는 이미 '한국'에 상당히 기울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시선을 한 번 바깥으로 돌려 보겠습니다. 국내 주식 계좌에서 가장 많이 보유되는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국내 반도체 ETF들의 상위 두 종목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이고, 두 종목의 합산 비중은 상품에 따라 50% 안팎에서 65%를 넘기도 합니다.
한국 투자자 한 명이 ① 삼성전자 개별주, ② SK하이닉스 개별주, ③ 국내 반도체 ETF를 모두 함께 편입하고 있다면 ― 세 자산이 결국 한국 증시, 그리고 같은 두 종목에 집중되는 결과가 됩니다.
이런 상태를 투자 분야에서는 홈 바이어스(Home Bias)라고 부릅니다. 익숙한 자국 시장에 포트폴리오가 과도하게 기울어지는 현상입니다. 한국 투자자의 경우, 특히 반도체 섹터에서 이 기울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한 국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국의 하이퍼스케일러와 엔비디아가 수요를 이끌고, 한국과 미국의 메모리 3사가 공급하며, 글로벌 장비 기업들이 생산 라인을 구성합니다. 현상은 글로벌한데, 투자는 국내에만 집중되어 있다면 ― 슈퍼사이클의 한쪽 면만 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의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 자세히 보기 ▶ https://www.plusetf.co.kr/product/detail?n=006236
PLUS 글로벌HBM반도체 | PLUS ETF
PLUS 글로벌HBM반도체, D램/HBM 핵심기업 3사에 약75% 집중 투자, 메모리 Top3 집중 투자로 GPU·ASIC 성장 동시 수혜 가능, HBM → D램까지 수요 확대되며 메모리 공급자 우위 구조 지속,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의 구성종목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들입니다. HBM이 슈퍼사이클의 방아쇠가 되고, 이 방아쇠 이후 DRAM 전체가 함께 움직이고 있는 지금, 그 흐름의 주체를 한 장의 포트폴리오에 담는 구조입니다.

※ 2026.05.06 기준, 구성종목은 시장 상황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메모리 3사가 큰 축을 담당합니다. DRAM과 HBM을 가리지 않고 시장 전체의 가격 상승을 나누어 가져가는 주체입니다. 그 뒤에서 글로벌 장비 기업이 또 하나의 축을 이룹니다. 메모리 3사의 설비 투자가 늘어날 때마다 주문을 받는 기업들입니다. 국가 구성은 자연스럽게 한국 · 미국 · 네덜란드로 분산되고, 한국 후공정 기업이 거들면서 생태계의 마지막 조각을 채웁니다.
투자자에게 드리는 한마디
코스피 7,000선 돌파의 주역은 분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습니다. 두 기업이 동반 신고가를 쓰며 지수 전체를 끌어올린 만큼, '내 계좌에도 반도체가 있다'고 안심하시는 분이 많을지 모릅니다.
다만 한 걸음 떨어져 보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집니다. 같은 메모리 반도체라도 그 안에 글로벌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가 모두 들어 있는지, DRAM 전체 공급망을 받치는 장비(Lam Research·Applied Materials)과 HBM 후공정 기업까지 함께 담겨 있는지, 여기까지 확인해 보신 분은 의외로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글로벌 AI 발전의 병목이 될 만큼 중요한 하드웨어이고, 그 공급망은 한 나라가 아닌 여러 나라에 걸쳐 있습니다. 7천피라는 숫자에 반가워하기보다, '이 랠리의 진짜 주체들을 내 포트폴리오가 빠짐없이 담고 있는가'를 점검해 보는 편이 한층 실용적인 질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내 계좌 속 반도체 비중을, 한 번 다시 들여다보시면 어떨까요?
[ETF 성과]
구분 | 수익률 | ||||
최근 1개월 | 최근 3개월 | 최근 1년 | 최근 3년 | 상장 이후 | |
기준가(NAV) | 40.307% | 26.746% | 389.473% | 566.108% | 677.182% |
기초지수 | 36.899% | 30.208% | 396.919% | 553.361% | 669.825% |
?※ 출처 : 에프앤가이드 / 기준일 : 26.04.30 (세전 기준) / 설정일 : 2022.09.20 / 순자산 총액 : 4,531억원
※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 기초지수 : iSelect 글로벌 HBM반도체 지수
[ ETF 개요 ]
● 한화 PLUS 글로벌HBM반도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 종목코드 : 442580
● 투자위험등급 : 1등급 (매우 높은 위험)
● 합성총보수(연) : 0.6641% (집합투자 0.46%, 지정참가 0.005%, 신탁 0.01%, 사무관리 0.025%, 기타 0.1641)
● 증권거래비용 : 0.2385%
[ 투자 유의사항 ]
투자자는 집합투자증권에 대하여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전 (간이)투자설명서 및 집합투자규약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금융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습니다. | 집합투자증권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ETF 거래수수료, 증권거래비용,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 법령이 허용한 한도내에서 소수 종목에 선별적으로 집중 투자함에 따라 동일 유형의 집합투자기구 대비 변동성 및 특정 섹터 위험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습니다. | 한화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026-280호 (2026.05.07~2027.05.06)